전국적으로 4월 초부터 이상 저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현재까지 감자는 전국적으로 433ha 정도의 냉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특히 과수 농장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하고 그 다음으로 감자입니다.
이번 냉해는 지난달 5일부터 9일까지 내륙 지방 최저기온이 -6.5도 떨어진 데다 이후 저온 현상이 계속되며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2018년에도 전국 모든 작물 기준으로 5만 500ha의 피해 규모가 있었고 2019년도 1만 4000ha의 피해를 입었던 이력이 있습니다.
재해보험 보상률도 대폭 삭감되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투버 회원 농가 중 유일하게 양평은 이를 막지 못했습니다.
피해 현상을 보면 잎이 누렇게 변했거나 얼어붙어 만지기만 해도 힘없이 떨어집니다. 검게 말라 시들어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정말 한. 순. 간.입니다
4월 중하순이 생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의 냉해는 더욱 피해가 큽니다.
싹이 얼어 죽거나 심한 경우 본줄기까지 피해를 입어 생산량 감소는 물론, 애써 살려내더라도 상품성이 현저히 떨어져
작년 대비 생산량이 11%가량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득 감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나머지 농장들은 냉해를 이겨내고 힘차게 잘 자라는 중입니다!
지리산 농장은 진한 초록 잎을 띄며 보기만 해도 영양 가득한 감자들이 괴경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투버 감자는 무병 우량 씨감자이기에 씨감자 자체 내의 바이러스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외부적인 요인으로 바이러스가 걸리지 않게 회원님들의 특별한 관리 보호가 필요합니다.
자연적인 재해로 인한 피해는 더는 없기를 바랍니다.